top of page

장단유희 ep.4 장구와 현악기를 위한 숫자놀이

작성자 사진: So Ra KimSo Ra Kim

최종 수정일: 2024년 7월 10일


장단은 음악에 내재된 리듬꼴이다.

[장구와 현악기를 위한 숫자놀이] 에서는 장구 연주가 현악기의 선율에 살아있는 리듬(Rhythm)을 각인시켜 준다. 악기 소리를 내지 않는 여백의 찰나를 놓치지 않는 공력. 타악기 뿐 아니라, 선율 악기들도 치고 빠질 때를 안다. 현악4중주의 맥을 짚어주는 장구의 음색과 카덴짜(cadenza)로 구현되는 장구의 더늠.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선율이 장단을 타고 논다. 박혜영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장구와 현악기를 위한 숫자놀이 - 김석순 작곡, 장단구성 김소라 숫자놀이는 곡 안에 숫자로 구성된 여러 음의 형태를 배치했다. 1, 2, 3, 4, 5, 6으로 이뤄진 여러 악상이 엉키어 음악의 리듬을 구성한다. 한편으로, 전통음악에서 주로 반주를 담당해온 장구가 무대 앞 주인공으로 나서는 빛나는 순간을 상상했다. 이를 위해 현악기군에 특정한 선율을 배제하였고, '장단가락'이 곡의 전면에 나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유려한 장단가락이 주는 선율적 재미와 작곡자가 꼭꼭 숨겨놓은 숫자를 찾아내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길 기대한다. 작곡가 김석순 작곡노트 -


조회수 2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