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벚꽃 Starting 개막공연
장단유희 앙상블
장단유희 앙상블은 한국장단음악축제 〈장단유희〉가 소개하는 동시대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창작 음악 프로젝트이다. 한국 전통 장단과 선율을 기반으로 클래식, 재즈, 현대음악, 즉흥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통의 구조와 리듬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확장하며,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앙상블을 통해 한국 음악의 현재성과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벚꽃 Starting!〉 무대에서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를 중심으로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 해금 연주자 소명진, 대금 연주자 하동민, 경기소리꾼 임지현 등 주요 국악 연주자들과 바이올리니스 이세영이 이끄는 스트링 콰르텟, 플루트, 피아노, 드럼이 결합된 확장형 앙상블로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 장단과 선율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과 민요를 비롯해 영화 OST, K-pop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전통과 현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음악 경험을 구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회차별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레퍼토리가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회차 무대에서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가 가야금과의 듀오로 연주되는 〈별〉과 〈Fly〉를 통해 한국 장단 특유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세련된 장구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의 에너지로 서울스테이지의 문을 열며 2·3회차 무대에서는 대금 연주자 하동민이 〈너와 다시, 봄〉, 〈잠시 뒤를 돌아보았을 때〉, 〈매화〉를 직접 작,편곡하여 연주하면서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으로 봄날의 정취를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4회차 무대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임지혜의 〈신 관동별곡〉을 통해 스트링 콰르텟과의 협연이 펼쳐지며,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음색과 확장된 앙상블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이 이끄는 스트링 콰르텟과 플루트, 드럼, 국악기가 함께하는 K-pop과 영화 OST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무대를 구성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이라는 야외 공간의 계절성과 장소성을 반영해, 벚꽃이 만개한 봄의 풍경 속에서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마주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장단유희 앙상블이 지향하는 ‘동시대적 전통음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2026.4.3 (금) 17:00
2026.4.4 (토) 15:00 l 17:00
2026.4.5 (일) 17:00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야외무대
